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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동현상부문위원회 세미나 (1/31, 서울대)
성명 한국화학공학회 작성일 2012-01-12 조회 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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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청 장 제목: 소재가공기술의 현재와 미래 일정: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오후 4시 장소: 서울대학교 39동 다목적회의실 (B1층; 하단 지도 참조) 연사: 안경현교수 (서울대), 김명호교수 (한남대) ---------------------------------------------------------------------------------------------------------- “고려 청자를 지금 재현하지 못하는 것은.... 고령토(재료)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요(화덕;설비)의 온도와 공기유입을 조절하는 방법 (공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삼성 TV가 SONY를 제치고 세계 1등 제품으로 등극했던 것은 전자 기술이 아닌 플라스틱 가공 기술의 성공입니다.” “IT소재, Display소재를 이용한 부품 소재 개발의 핵심은 공정 연구입니다.” “글로벌 경쟁국가들은 가공기술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 연구소를 국가에서 지원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27일 화학공학회 이동현상부분위원회 심포지엄 “소재가공기술의 현재와 미래”에서 제시되었던 화두입니다. 한국의 괄목할만한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더 이상 1등 제품을 만들 수 없고,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Me too와 turn-key 장비 수입과 미국 등 해외에서 교육받은 가공 전문 인력으로 경쟁력을 갖춰왔던 한국의 가공산업은 이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첨단 제품 가공은 수입 장비로는 더 이상 제품 성능을 구현할 수 없음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최근 시작된 미국 대학의 변화 – 가공 분야 연구 교수들의 정년퇴임에 따른 가공 연구의 중단 - 는 앞으로 지속되어 더 이상 이들 기관으로부터 전문 인력을 공급받기는 불가능해질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가공 분야의 인력 공급망 자체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가공 전문인력의 양성 및 가공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국내 소재 및 가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1년 화학공학회 심포지움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공유했다면, 가공 전문인력 양성과 가공 연구 수행 기관을 어떤 방법으로 현실화 시킬지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듣는 것이 시급히 진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산학연관의 지혜와 의지가 담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2년 1월 31일 작은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논의되어야 할 주제는 학교와 산업체의 참여 방식입니다. 학교에서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담당자들로부터 가공 분야 인력을 많이 배출해 달라는 이야기와 인력이 있으면 뽑겠다는 의사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인력 공급망이 붕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위한 충분한 노력이 없다면 현 상황을 개선할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당일 많이들 참석하셔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동참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특히 정책 결정을 하실 수 있는 연구소장님, 부서장님 및 기획 관련된 업무을 추진하시는 분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안경현, 김명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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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1 한국화학공학회 2012-01-13 8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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